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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미스트롯3’ 현역부 출신 이예은, 신곡 ‘당도하리라’ 발매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이예은이 최근 신곡 ‘당도하리라’를 발표했다.‘미스트롯3’ 본선 진출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이예은은 배아현, 곽지은, 천가연 등과 함께 현역부에 속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당도하리라’는 영탁, 황영웅, 최수호 등의 히트곡을 만든 구희상이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해 작편곡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이예은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리뉴뮤직의 싱어송라이터 로맨이 기획과 제작을 맡아 작사에도 참여했으며, 국민 코러스 김현아가 코러스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당도하리라’는 옛 배경을 통해 한 여인의 그리움을 유쾌하면서도 정감 있게 풀어낸 국악풍의 정통 트롯 곡이다. 이예은은 이 곡을 통해 여유롭고 깊어진 보컬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음악 작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이예은은 걸그룹 ‘메이퀸’과 ‘텐텐’으로 대중에게 처음 소개된 후, 트롯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담그며 ‘해주’, ‘홍단’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해왔다. ‘미스트롯3’ 참가 이후, 트렌드지수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정서주, 오유진, 미스김과 함께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이예은의 신곡 ‘당도하리라’는 그녀의 음악적 변신과 함께 트롯 열풍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3.07 09:00
연예일반

‘지드래곤 소속사’ 갤러시코퍼레이션, 상장 준비 박차

가수 지드래곤을 품은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상장을 노린다.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 위치한 사옥에서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IPO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갤럭시코퍼레이션은 넷플릭스 ‘피지컬: 100’을 손자회사인 루이웍스미디어를 통해 제작한 제작사다. 시즌2인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직접 제작해 3월 19일 공개 예정이다.이외에도 TV조선 ‘미스트롯3’, KBS2 ‘1박 2일’, ‘살림하는 남자들’, MBC ‘대학체전’, JTBC ‘뭉쳐야 찬다’등의 인기 예능을 제작 중이며, 지난해 12월에는 K팝의 아이콘 빅뱅 출신 지드래곤을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지드래곤은 최용호 대표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동행하는가 하면, 최용호 대표가 표지를 맡은 포춘 한국판 포춘코리아 디자인을 맡는 등 돈독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최용호 대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에게 기업공개라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슈퍼 IP들로 2024년에는 커머스와 테크 분야에서도 BM(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올해 최소 2000억 매출과 영업이익 경영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혀 상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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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엘리트 소리꾼 오승하, 새둥지에서 본격 활동 돌입

가수 오승하가 월드아트팩토리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활동에 돌입한다.TV조선 ‘미스트롯3’를 통해 국악 출신 가수로 관심을 모은 오승하는 방송 출연 이후 공연전문 기획사 월드아트팩토리와 소속 계약을 체결했다. 매니지먼트 및 음반 제작은 훌륭한ENT가 총괄 업무를 맡기로 했다.1988년생으로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와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한 오승하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로 알려져 있다. 다수의 국악 대회 수상 이력 소유자로 2018년 제21회 강원 전국 경·서도·강원소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2020년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하며 트로트 장르에 첫 발을 떼며 국악 출신의 독보적인 목소리 톤으로 호평을 받았다. 2023년 첫 싱글 ‘맙소사’를 발표하며 트롯 가수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지난해 12월 방송을 시작한 ‘미스트롯3’에 여신부 일원으로 참가해 ‘사랑이 왔어요’ 무대로 올하트를 받으며 존재감을 알렸다. ‘21년차 엘리트 소리꾼’으로 등장한 후 가창을 통해 국악을 바탕으로 한 꺾기 신공과 애교 섞인 안무를 펼쳐 마스터들의 호평을 이끌었다.오승하의 소속사 월드아트팩토리 우인기 대표는 “훌륭한ENT와 함께 콘서트와 각종 행사,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 출신 트로트 가수로서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가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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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대한민국’, 오는 30일 왕중왕전 특집…2023년 대미 장식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이 오는 30일 방송된다.30일 방송되는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지난주 왕중왕전 1부에 이은 2부로 노래 21팀, 댄스 11팀등 각지역의 우승자들과 인기상, 댄스왕 등이 모여 마지막 진검 승부를 펼친다.왕중왕전 2부에서는 10대 신동들이 등장한다. 중년 감성을 가진 9살 트롯 대통령과 똘망똘망한 파워풀 보이스의 충청도 남매 대결, 그리고 고퀄리티 막춤을 표방하는 ‘즉석 댄스왕’ 코너 등은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으로 기대된다.또한 전설의 개그맨이자, 완숙한 무대 매너와 텐션으로 진행하는 ‘노래하는 대한민국’ 간판 MC 김종국, ‘MBC 강변가요제’출신 트로트 가수 진시몬, 미스트롯 톱7 김의영의 축하무대도 기대감을 더한다. 김종국은 “2023년 하반기 왕중왕 자리를 두고 벌이는 치열한 경연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노래하는 대한민국’측은 “2023년 첫 시즌에서 큰 호응을 얻어, 2024년 새해 3월 다시 돌아온다. 더욱 재미있고 알찬 시즌2 무대로 계속 방영할 계획”이라면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단체 등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 국민 참여형 문화예술 향유와 나아가 지역 관광인프라 활성화까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전국 각지의 재능과 열정을 가진 숨은 재주꾼을 찾아내고, 지역 명소와 명물을 소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달하는 현장 관객 참여형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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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대표 "월급 23만원 로드매니저로 출발…당시 마음으로 한류홀딩스 이끈다"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대표가 매니저의 마음으로 한류홀딩스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김광수 대표는 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을 맡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 김광수 대표는 로드매니저의 마음으로 한류홀딩스 현장에서 직접 뛰겠다는 각오다.김광수 대표는 앞서 한류홀딩스에 대표직으로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을 맡은 것에 대해 “결재만 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기에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직접 뛰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김광수 대표가 한류홀딩스에서 어떤 결과물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김광수 대표는 1985년 가수 인순이의 로드 매니저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월급 23만 원으로 시작한 그는 돈에 연연하지 않고 열과 성을 불태웠다. 이후 김광수 대표는 김완선, 윤상, 노영심, 김민우, 조성모, 이효리,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티아라 등 수많은 연예인들의 매니지먼트를 맡아 스타로 만들고 막대한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이미연의 ‘연가’ 등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컴필레이션 앨범을 기획해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연예계 미다스의 손’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실적들을 냈다.김광수 대표는 가요계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비롯해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 MBC ‘언더나인틴’, ‘방과후 설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등을 제작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최근까지 가수 송가인, 그룹 판타지 보이즈, 에스페로 등 아티스트를 이끌고 있는 김광수 대표는 스스로 매니저 출신인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김광수 대표는 “한류홀딩스는 나에게 있어 또 다른 기회의 땅이다. 불꽃처럼 태워 재가 아닌 숯으로 남겠다”며 “글로벌 팬들이 한류홀딩스에서 케이팝을 찾아보며 맘껏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한편, 김광수 대표는 2006년 CJ와 손잡고 엠넷미디어를 설립한 경험이 있다. 17년 만에 한류홀딩스를 통해 어떤 프로젝트로 또 한 번 막강한 K콘텐츠 파워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2.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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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미다스의 손' 김광수, 한류홀딩스 대표 아닌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 수락 '왜?'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대표가 당초 거론되던 한류홀딩스(HYRU) 대표직이 아닌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직을 맡는다.한류홀딩스의 김광수 대표 영입 추진이 사실로 확인된 뒤 업계에서는 김광수 대표가 대표이사나 사업팀 전체를 맡는다는 예측이 나왔다. 하지만 김광수 대표는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을 맡기로 했다.김광수 대표는 “한류홀딩스 엔터사업부 총괄 본부장직 영입 제안을 수락한 이유는 결재만 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2024년에 작게는 3개, 많게는 5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능력을 높게 평가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다. 잘 만들어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류홀딩스의 인수전에는 자산규모 68조인 독일계 펀드 회사가 참여하는 등 다국적 기업들이 나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는데 김광수 대표의 합류 소식에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김광수 대표는 한류홀딩스와 K팝 시장에 한 획을 그을 월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김광수 대표는 노영심, 김민우, 조성모, 이효리,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티아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고 막대한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음반 제작자 겸 프로듀서다. 가수 인순이의 로드매니저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고 김완선의 데뷔를 기획한 김광수 대표는 아직도 자신을 매니저라고 소개한다. 김광수 대표가 생각하는 매니저란 스케줄 관리만 하는 게 아닌 연예인을 스타로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직책으로, 김광수 대표는 평소 매니저 출신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보여왔다.김광수 대표는 조성모로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 도입, 이미연의 ‘연가’ 등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컴필레이션 앨범을 기획해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뮤지컬, 드라마, 영화는 물론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 MBC ‘언더나인틴’, ‘방과후 설렘’,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등을 제작하며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에도 즐거움을 선사했다.김광수 대표는 2006년 CJ와 손잡고 엠넷미디어를 설립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17년 만에 한류홀딩스(HYRU)를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시작하는 만큼, 어떠한 프로젝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며 기업을 새 바람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2.27 13:02
연예일반

‘가요계거장’ 김광수 대표, 한류홀딩스 영입 제안 검토 中… “최근 3차례 만나”

‘가요계거장’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대표가 ‘한류홀딩스’ 영입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22일 김광수 대표는 “‘한류홀딩스’와 3차례 미팅을 가졌고, 제안을 받은 후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어떻게 한류 메카로 각인시킬 수 있을지, 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자신감에 대해 고민이 깊어졌다. 2~3일 안으로는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상장된 ‘한류홀딩스’(HYRU) 인수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수에는 3~4군데 다수의 다국적 기업들 외에 자산규모 68조인 독일계 펀드 회사가 참여한다. 이 회사의 운영은 홍콩의 한 재계 유력 가문 출신 사업가가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홍콩 출신 사업가는 최근 회사 경영진을 만나 인수 의향을 전달했고, 한류홀딩스가 위치한 여의도의 사무실에도 방문해 회사의 규모 등을 확인했다. 현재 상당히 구체적인 인수 금액까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 직상장을 이룬 한류홀딩스가 김광수 대표 영입을 추진해 K팝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망이 나오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대표는 국내 가요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음반 제작자 겸 프로듀서로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냄과 동시에 막대한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인물. 김종찬을 시작으로 윤상, 노영심, 김민우, 조성모, 이효리,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티아라 등 여러 가수와 아이돌 그룹들의 성공을 이끌었다.또 KBS2 ‘더유닛’ MBC ‘방과후 설렘’,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 등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까지 K 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2 16:49
뮤직

“‘미스트롯’ 때 절실함 또 느껴져” 서혜진 PD가 말한 ‘현역가왕’의 맛 [IS인터뷰]

“‘미스트롯’을 처음 제작했을 때 받았던 출연자들의 진짜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죠.”MBN 새 서바이벌 트롯쇼 ‘현역가왕’ 기획, 제작을 맡은 크레아스튜디오의 서혜진 PD는 이렇게 말했다. 서 PD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 ‘불타는 트롯맨’ 등 국내 가요계에 트롯 열풍을 불게 한 장본인이다. 그는 ‘현역가왕’을 통해 또 한 번 트롯 신드롬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현역가왕’은 ‘트롯 한일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현역가왕’은 무려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신드롬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공개된 출연자들로는 별사랑, 김다현 등 오디션 출신들이 눈에 띄었다. 현역 11년 차 가수 마이진을 필두로 조정미, 강혜연, 장혜리 등 실력파들의 연이은 등장도 서바이벌에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에 대해 많은 응원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서 PD는 “이전 트롯 오디션 포맷이 아닌 ‘트롯 한일전’에 나설 국가대표 트롯 가수를 뽑는 것이다.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음악 프로그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롯 한일전’은 ‘현역가왕’ 톱7과 더불어 다음달 초 진행되는 ‘트롯걸 인 재팬’에서 선발된 일본 가수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서 PD는 “‘현역가왕’은 ‘트롯 한일전’의 전초전이라 보면 된다. 노윤 작가를 비롯해 제작진은 참가자 33인을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현역가왕’에 대한 서 PD의 자신감은 출연자들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그는 “앞서 제작했던 ‘미스트롯’ 당시 출연자들은 방송 오디션과 같은 제대로 된 무대에 서는 걸 굉장히 소중하게 여겼다. 무대에 설 때마다 절박함이 느껴졌었는데 이번에도 그 절박함이 또 한 번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현역 트롯 가수들에게는 여전히 트롯 시장은 쉽지 않은 길이다. 트롯 장르가 부흥기로 보이지만 여러 현역 가수들에게 여전히 아쉽고, 배고픈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간과하지 않은 서 PD는 이들에게는 더 다양하고 질 높은 멋진 무대를 제공하고, 시청자들에게는 그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서 PD는 “출연자들의 절실함과 제작진의 확신이 만난다면 프로그램은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역가왕’ 역시 잘 되겠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PD는 “노래를 잘하는 게 무엇인가를 보여주려고 한다. 현재 3~4회 분량까지 녹화를 마친 상태로 매회 기대되는 편집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서 PD는 ‘트롯걸 인 재팬’도 더불어 신경 쓰며 ‘트롯 한일전’을 위한 그림들을 차근차근 그려나가고 있다. 그는 “일본에서도 트롯 가수로서 데뷔했다가 좌절한 사람들이 많다. ‘트롯걸 인 재팬’ 녹화 현장을 직접 가보면 다들 많이 운다. 거기도 간절함이 크다”며 “참가자 캐릭터들이 한국과 완전히 다르고 한일 두 팀을 붙여놨을 때 완성될 그림이 상상이 안돼서 더욱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서 PD에 따르면 ‘트롯 한일전’은 내년 3월께 방송을 목표로 한다. ‘현역가왕’에는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대성이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 서 PD는 대성에 대해 “그는 아이돌 가수 중에서 트롯을 꾸준히 해왔고 지금도 일본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서 ‘트롯 한일전’에도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신뢰를 내비쳤다. 신동엽에 대해서는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을 한 건 처음이다. 캐스팅이 쉽지 않았는데 여성 참가자들과의 케미가 좋기 때문에 ‘트롯 한일전’까지만 하자고 끝까지 설득했다”며 “명불허전 입담 덕분에 녹화 현장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끝으로 서 PD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트롯의 매력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귀호강과 동시에 마음의 힐링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남겼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06:05
연예일반

[줌人] 김세정, 1분의 기적... 그의 심사평 돋보인 ‘이유’

1분의 기적이다.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으로 첫 심사위원에 도전한 김세정이 1분도 채 안 되는 심사평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방영하는 최초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독엘, 멕시코, 브라질, 인도 등 총 128개 국가의 소녀들이 출연한다. 1화에서는 ‘미스트롯2’ 참가자 임서원부터 깜찍한 매력의 코토코, 뛰어난 비주얼로 티저 영상에서 화제를 모은 임시은 참가자까지 쟁쟁한 소녀들이 경쟁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참가자는 걸그룹 다이아 출신의 권채원과 그룹 버스터즈의 전지은이다.두 사람 모두 걸그룹으로 데뷔했던 경력이 있는 만큼, 다른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무대가 시작되고 떨리는 음정, 불안한 시선 처리 등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세정은 “걸그룹에 그렇게 실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무대에서 그 실력이 드러나서는 안 되고 들켜서는 안 된다”며 “부족한 실력이 드러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피땀눈물 흘려서 무대를 완벽히 만들어 내는 게 아이돌이다. 부족할지언정 완성해야 한다. 현재 두 사람은 (걸그룹) 타이틀이 많이 무의미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0초만 부르는 멤버일지라도 그 20초 동안은 실력을 들켜서는 안 된다. 두 분이 82초를 불렀다고 (실력이) 들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습을 정말 많이 하셔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김세정의 심사평은 약 1분. 해당 영상이 담긴 유튜브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70만 회를 넘길 만큼 화제가 되었다. 누리꾼들은 “김세정의 재발견이다.” “수많은 오디션 심사평 중 손에 꼽힌다.” “아이돌의 현실을 한마디로 정리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 소녀시대 효연, 윤하 등 쟁쟁한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유독 김세정의 심사평이 돋보인 이유는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무조건적인 비판과 칭찬이 아닌 ‘실질적인 조언’이라는 점에서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정확한 딕션과 조심스럽게 말하는 태도가 더해지며 그의 심사평이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됐다.‘유니버스 티켓’은 김세정이 데뷔 이래 첫 심사위원 도전이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세정이 ‘유니버스 티켓’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기 때문. 김세정은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해 지난 2016년 5월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같은 해 6월에는 구구단으로 재데뷔했다. 누구보다 냉정한 아이돌 세계를 잘 알고 있는 김세정은 “뭔가 평가를 하기보다 같은 입장에서 할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했다. 친구들 한명 한명 진심으로 대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실제 SBS 관계자에 따르면 김세정은 ‘유니버스 티켓’ 촬영 내내 수첩을 들고 다녔다고 한다. 수첩에 82명 참가자 이름을 빼곡히 적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등 세세히 기록했다는 후문이다.또한 이 관계자는 “방송에 나오는 김세정의 모습은 극히 일부다. 촬영 쉬는 시간에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출연자가 있으면 따로 조언도 하고 그러더라. 보면서 ‘정말 진심으로 대하는구나’하고 놀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그러면서 “출연자들 중에 김세정의 진심이 담긴 심사평에 우는 친구들도 많았다. 심지어 김세정의 심사를 기다리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김세정은 현재 솔로 가수로, 연기자로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생애 첫 단독 글로벌 투어를 개최하고, 지난 9월에는 tvN ‘경이로운 소문2’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제는 심사위원까지. 본업과 부업, 모두 놓치지 않고 진심으로 대하는 김세정이 대중에게 호평받는 이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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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니버스 티켓’, 화제 출연자에도… 시청률 1%대

SBS 신규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이 첫방송 됐다. 그러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유니버스 티켓’은 SBS가 2021년 ‘라우드’에 이어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가수 윤하, 효연, 김세정, 댄서 리안, 프로듀서 아도라가 프로듀서, 그룹 있지 예지와 채령이 출연한다. 1화에서는 격적인 배틀에 앞서 첫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번 순위는 지난 7월 프로필 선 공개를 통해 사전 투표로 결정된 것. 트롯 요정 임서원이 9위, 티저 영상에서 화제를 모은 황시은이 5위를 차지하는 등 순위가 매겨진 가운데, 미얀마 출신의 리엘이 1위를 차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첫 배틀은 1대1 지목 대결인 만큼, 상위권 참가자들이 하위권 참가자 중 이길 수 있을 만한 상대를 선택해 시작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기를 높였다. ‘인싸’ 참가자 18위 코토코는 깜찍한 매력으로 등장부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에게도 사랑받은 코토코는 나연의 ‘팝’을 선곡해 특유의 발랄함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효연은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 것 같다. 존재만으로도 뿜어져 나오는 매력이 있다. 제가 연습생 때 가장 부러워했던 부분”이라고 언급했다.본국에서 활동 경력이 많은 참가자도 등장했다. 일본 걸그룹 프리킬의 비주얼을 맡고 있는 19위의 나나는 “목표는 ‘유니버스 티켓’의 센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미의 ‘가시나’를 소화한 나나를 보며 김세정은 “감히 말하자면 센터감”이라고 평가했다.31위 방윤하는 유니콘(유니버스 아이콘)인 그룹 ITZY(있지)의 ‘스니커즈’ 노래와 랩을 완벽하게 구현해 유니콘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ITZY(있지) 예지는 “이 노래의 포인트를 알고 있다”며 만족했고, 윤하는 “나와 이름이 같다는 게 자랑스러울 정도”라며 극찬했다.임서원은 ‘미스트롯’을 통해 ‘리틀 장원영’으로 불리며 주목받은 참가자로 모두의 경계 대상으로 꼽혔다. 임서원은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선곡, 노래뿐만 아니라 춤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또 한 번 라이브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효연은 “내가 캐스팅해 가고 싶다”며 임서원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반면 화제의 참가자 걸그룹 다이아 출신의 권채원 그리고 버스터즈 전지은의 무대는 유니콘에게 혹평받았다. 아이돌 경력이 있는 참가자들로 호기롭게 무대에 나섰지만, 불안한 음정과 댄스 실력을 보여줬던 것. 유니콘 김세정은 “무대에서 부족하더라도 실력이 드러나서는 안 된다. 피, 땀, 눈물 흘려서 무대를 완벽히 만들어 내는 게 아이돌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족할지언정 완성은 해내야 된다. 두 분 다 연습을 정말 많이 하셔야 할 것 같다”고 따끔한 심사평을 남겼다.화제의 출연자들과 인지도 높은 프로듀서들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유니버스 티켓’ 1화는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그러나 아직 첫 방송이라는 점에서 반등의 기회는 충분하다. ‘유니버스 티켓’이 ‘제2의 K팝스타’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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